서울-강남-2021-00052에서 

마끼가 된 이야기

입양 스토리

인스타에서 우연히 마끼 입양 홍보 글을 보고 구조자님께 임시 보호 전제 입양을 희망한다고 연락드렸어요. 마끼는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쌍둥이 자매견 아또와 함께 구조되었다고 해요. 얼굴은 진돗개에 다리는 짧뚱한 것이 진도코기처럼 보이는 믹스견인데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하지만 한국에는 진도 닮은 아이를 선호하지 않기에 입양 문의가 없어 해외 입양 준비 중이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마끼아또는 천사 같은 구조자님을 만나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임보자를 만나 마끼와 아또는 각각 임시 보호처에서 입양이 되었어요. 마끼와 아또는 가끔 만나 뛰뛰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진도믹스도 아파트 멍이 될 수 있어요. 실외 배변을 선호하기에 전원주택 다음으로 아파트가 제일 키우기 적절합니다.(단지 내의 산책로나 잔디밭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 진도들은 100% 실내견이에요. 매우 깔끔하기도 하고 애교도 엄청 많답니다. 입양을 고려하신다면 우리나라 믹스견과 진도믹스 혹은 진돗개 입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