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2022-00386에서
호떡이가 된 이야기
입양 스토리
아빠는 찰떡, 엄마는 꿀떡, 강아지는 호떡이. 우린 호떡이를 입양하고 외적, 내적 성장을 했다. 외적으로는 호떡이를 잘 보살피기 위해 매일같이 웨이트와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내적으로는 호떡이를 가족으로 입양하면서 사랑하는 감정, 함께하며 행복한 감정, 여러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면서 감정선이 풍부하게 되어 삶이 주는 여러 고마움을 느끼면서 살아가게 되었다.
2022년 11월에 논산 유기견보호소에서 호떡이를 처음 만난 날, 다른 강아지와는 다르게 사람이 무서워서 대리석 차가운 바닥 위에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면서 오줌을 쌌다. 쓰다듬어 줘도 눈 흰자를 보이면서 사람 눈치만 봤다. 호떡이의 내력을 모르지만,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다.
막상 입양을 하려니, 강아지를 평생 보살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 결정을 쉽게 할 수 없었다. 한 달이 지나고 12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호떡이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맨구석에서 뼈만 앙상히 남아 눈치 보며 몸을 떨고 있던 호떡이. 이미 공고기간이 끝나 안락사를 기다린다는 글이 올라와 있었고, 우리는 고민도 하지 않고 회사 외출을 쓰고 호떡이를 데리러 논산 유기견보호센터로 갔다.
2살 추정인 호떡이는 산책이라는 걸 경험한 적이 없는 아이였다. 밖에 나와도 뛰지 못하고 눈치만 보며 살금살금 걷는 아이였다. 마음이 너무 짠하고 눈물이 났다. 처음으로 500m 정도 산책을 하고 뛸 듯이 너무나 기뻐했다. (지금은 5km 산책을 해도 집에 안간다고 버틴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서로 차근차근 맞춰나갔다. 원래는 30일간의 임시보호였지만, 우린 고민 끝에 호떡이를 평생 지켜주자는 결론을 내렸다.
호떡이가 우리에게 올 때, 영양실조에 폐렴 증상도 있었지만. 3개월 동안 동물병원에서 산소치료도 받고 가루약을 복용하면서 완전히 회복했다. 호떡이에게 고맙고, 입양이라는 큰 결정을 같이 해준 나의 찐친구이자 사랑하는 내 남편인 찰떡이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호떡아, 엄빠가 호떡이 평생 지켜줄게♥ 사랑해 아들!
끝까지 책임을 질 수 없다면, 입양하지 마세요. 만약, 입양을 결정하셨다면 반려견과 함께 최선을 다해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드시길 바라요. 귀여워서, 외로워서 하는 입양 결정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해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때 입양 결정을 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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