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2021-00577에서 

두식이가 된 이야기

입양 스토리

두식이는 수원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데려온 강아지예요. 케이프에 미용까지 되어있는 것을 보니 영락없이 집 강아지 출신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누군가 데려가겠지, 며칠 지나니 임시보호 중이라고 업데이트됐어요. 잘 지내겠지 생각했지만, 얼마 안 가 포인핸드 게시판에 ‘입양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어요. 임시보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입양자를 찾는다는 거죠. 임시 보호도 결국 ‘임시’이기 때문에 입양자가 없으면 다시 보호소로 이견 되어야 해요. (안락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얼굴이라도 보자고 임시보호자와 연락해 근처로 갔어요. “안녕?” 내 인사는 받지도 않고 풀숲 냄새를 찾아 소변을 보던 녀석. 저 말고는 입양문의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희고, 작고, 복슬복슬한 강아지들이 인기가 많다고 해요. 검은 강아지는 인기가 없다고요. 희망자가 없으면 내가 입양하겠다고 했어요. 한 달 뒤 센터에서 두식이는 임보자에게 꼭 붙어서 마치 “이 누나 뭐냐”는 듯 저를 쳐다보았어요. 임보자가 상담실을 나가자 따라가겠다고 낑낑 울었어요. 또다시 버려지는 생각 할까 봐 미안하고 속상했어요.

그 이후는 어떻게 됐냐고요? 집에서 노란 방석을 좋아하고 누나가 침대에 누우면 달려와서 응꼬를 얼굴에 비비는 강아지가 되었어요. 공원에 가면 제일 좋아하는 나무가 있고 할머니가 퇴근하면 문 앞에서 반기는 강아지가 되었어요. 고기를 먹고 있으면 자기도 달라고 내 팔을 앞발로 긁고, 동물병원 가는 길로 가면 반대로 가자고 당기는, 막상 병원에서는 누나 옆에만 붙어있는, 동그랗게 자던 애가 배를 까고 자는, 그런 강아지가 되었죠!

예비 보호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여기까지 왔다는 건 충분히 고민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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