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출신에서 

파래가 된 이야기

입양 스토리

유기 동물 이동봉사를 하며 포인핸드 등 유기견 센터의 사진을 보고 관심만 누르며 30년간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만 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제 포인핸드의 관심동물의 마지막 사진은 파래가 되어 있네요. 친구랑 같이 폐가로 도망가서 숨었던 아이. 내가 세상의 전부이게 될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서 같이 봉사하던 파트너한테 함께 임시보호를 해보자 해서 같이 쉬는 날에 보호소로 전화했죠. 그런데 안락사 대상이고 기다릴 수 없다기에 폭우 속에 막무가내로 보령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파래는 보호소 공고와는 다르게 눈이 동그랗고 너무 예쁜 머털이 강아지더군요. 바닷가 보령 출신이고 더벅머리 긴 털이 파래무침 같아 이름을 파래로 지었습니다. 나이도 공고보다 훨씬 어렸고요. 우리가 데려오고 나서 이빨은 하나가 더 났고 몸도 커져서 6kg 가까이 되었습니다.

보호소 케이지에서 소장님 손에 잡혀 나올 때 너무 무서워서 오줌을 싸고, 차 안에서 토도 했던 파래.  집에 와서는 긴장한 보호자들에게 훈련받느라 고생했지만, 지금은 눈만 마주쳐도 꼬리를 흔들고 놀러도 많이 다녀 멀미하는 것도 좋아졌으며 가슴도 빵빵해지고, 다리도 튼튼해졌습니다. 매번 서로 하는 얘기지만 저는 너무 운이 좋은 보호자인 것 같아요. 파래는 귀엽고,  예쁘고, 딱 좋은 몸에, 머털이에다가, 발도 왕발이고 평소엔 얌전하고, 놀 때는 신나는 완벽한 강아지거든요. 우리는 그런 파래를 보면서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구조견이라고 고민하지 마세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요

예비 보호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고민이 꼭 답을 주진 않더라고요. 그냥 눈에 밟히는 아가가 있다면 어쩔 수 없어요. 

놓치면 계속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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