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이 몇 년 동안 고양이를 키우자고 해서 알아보던 중 입양 문화와 불법 번식장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유기묘 입양을 알아보던 중 동물구조협회에서 보호 중이던 레오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깽이때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에, 개와 합사가 안 된다는 이유로 파양된 페르시안 아기까지 입양하여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입양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기에 포인핸드를 매일 들어가서 보았어요. 어느 날 너무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어요. 그냥 이 아이다! 하는 마음과 함께 입양을 했는데 잘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이와도 제일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요. 사실 입양 1년 후 제가 큰 병이 왔는데 치료하는 동안 힘이 많이 되었어요. 그냥 제 곁에서 저를 걱정해주며 붙어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힘이 됐어요. 지금은 잘 이겨내며 즐겁게 사는 중입니다♥
예비 보호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여건이 된다면 고민 말고 입양하세요.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꿔줌과 동시에 우리 가족도 너무 즐겁고 행복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