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김제-2023-00380에서 

삼돌이가 된 이야기

입양 스토리

전에 키우던 말티즈가 뇌수종으로 2년 반 만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펫샵에서 분양한 말티즈를 2년 만에 저세상에 보내고 마음 아플 때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열악한 환경, 근친상간, 오염되고 더러운 환경, 영양 부족 등의 문제에서 태어나 새끼 만드는 일만 하게 만들어서 나오는 품종견들의 문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져 생산되는 분양샵의 품종견들이 건강할 수가 없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펫샵 품종견의 문제를 심각히 생각하고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믹스견 삼돌이를 입양하였습니다. 수컷은 전혀 키울 생각이 없었는데 공지에는 암컷으로 떴지만, 공지 오류로 막상 가서 만나보니 수컷이었습니다. 삼돌이가 저와 인연이 되려고 그랬나 봅니다. 삼돌이와 귀한 인연 소중히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모든 생명은 귀중합니다! 책임지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기르면 안 됩니다. 한번 선택했으면 끝까지 책임지어야 합니다. 펫샵에서 분양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