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샵에서 2개월 강아지를 분양받고 사흘 만에 파보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입원 8일 만에 강아지를 잃게 되었죠. 이후,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성견을 입양하고자 찾아갔다가 깨발랄 솜이에게 반해 바로 입양하게 되었어요. 초기에는 기침을 너무 해서 기관지 협착은 아닐까 엄청 걱정했지만,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단순 기관지염이라고 하셔서 어찌나 다행이던지요. 솜이가 우리 집에 들어오고 나서 집안이 더 화목해지고 행복해졌어요.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