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합천-2022-00493에서

겨울이가 된 이야기

입양 스토리

19년 동안 함께하던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많이 슬프고 아팠어요. 만약 다시 내가 또 다른 반려견과 함께하게 된다면 해주지 못했던 많은 것을 해 주고 싶었고 만약 데려오게 된다면 유기견보호소에서 데려오기로 결심했어요.보호소에 밤늦게 도착하곤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 누구인지 구분도 못 할 만큼 아이들은 똥과 오줌 오물 등으로 온몸이 까맣게 털은 뭉쳐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어요. 아이를 데려오고, 서둘러 미용업체에 전화해서 다음 날 샤워를 하고 미용을 하고 보니 제가 보러 갔던 아이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데리러 간 아이는 하얀색의 믹스견이였는데, 크림색의 푸들이 있었죠.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보호소에 전화해보니 아이가 바뀌었더라고요. 이것도 인연 아닐까? 싶은 마음에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합천보호소에서 12월에 운명처럼 온 아이는 ‘겨울’이라는 이름으로 저희와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겨울이는 코로나 장염으로 모든 음식과 물을 먹지 못해 기운이 없었어요. 병원에선 뱃속에 든 게 하나도 없으니 어떻게든 먹여야 한다 하여 기를 쓰고 먹였지요. 이외에도 몸을 수없이 긁고 눈물을 주룩주룩 흘려 약물과 식이조절로 치료하고, 두 뒷다리는 슬개골 탈구 4기로 곧이어 수술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분리불안으로 힘들어하던 겨울이는 행동교정 훈련사의 방문 교육을 통해 배우고 교육하고 끊임없이 반복해서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이렇게 유기견을 입양한다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에요. 그럼에도 나의 작은 손길로 인해 겨울이의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거예요. 겨울이가 운명처럼 우리에게 와주어서 매일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비 보호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신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저 불쌍하다는 이유, 또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이유로 무작정 데려오기엔 입양하고 나서 감당해야 할 일들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어요. 내 맘대로 따라주지 않으니 미워보일 때도 있을 겁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감당할 각오와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보고 입양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유기견 입양을 고민하셨다는 것 자체로 너무 멋진 결심을 하신 거니 조금만 더 용기 내신다면 분명 유기견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사랑스런 가족이 되어주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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